대종경선외록 · 13.불조동사장(佛祖同事章) · 5절

5절대종사 말씀하시었다. "중생들은 몸으로 화현하신 개체 부처님 몇몇 분에게만 불공을 좀 올리다가 그도 싫증이 나서 계속하지 못하나, 부처님들은 천지 만물 허공 법계 한없이 많은 부처님들에게 한없는 정성을 들여서 불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보리야, 내가 과거 무량 아승지겁 일을 생각하니 연등불전에 팔백 사천만억 나유타 모든 부처를 만나 가지고 다 공양하고 받들어 섬기어서 한 분도 빼 놓는 일이 없다`고 하셨으니 이것이 곧 지극하신 불공을 말씀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