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선외록 · 16.변별대체장(辨別大體章) · 2절

2절원기 ()()()()(()()) ()()일에 대종사 대중을 모으시고 중근의 병증과 그 말로에 대하여 간곡한 법문을 내리시었다. 때에 한 제자 여쭈었다. "무슨 방법이라야 그 중근을 쉽게 벗어나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었다. "법 있는 스승에게 마음을 가림 없이 바치는 동시에 옛 서원을 자주 반조하고 중근의 말로가 위태함을 자주 반성하면 되는 것이다. 초창 당시에 도산(()())을 두대하는 사람들과 삼산(()())을 두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도산은 그 사람들의 신앙 계통을 직접 나에게 대었으나 삼산은 미처 대지 못하고 이단같이 되어 장차 크게 우려되므로 내가 삼산에게 말하기를 `지금 이 일이 작은 일 같으나 앞으로 큰 해독 미침이 살인 강도보다 더 클 수도 있고, 또한 삼산이 함정에 빠져버린 후에는 내가 아무리 건져주려 하여도 건질 수 없게 될 것이다.` 고 제재하였더니, 삼산이 그 말을 두렵게 듣고 두대하는 사람들을 이해시켜 신앙 계통을 바로 잡고 공부에만 독공하더니, 결국 중근을 무난히 벗어나 참 지각을 얻었느니라. 그리고 현재 송 도성도 중근은 벗어나 보인다." 하시며 "그대들이 이 지경만 벗어나고 보면 불지에 달음질하는 것이 비행기 탄 격은 되리라"하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