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선외록 · 21.교단수난장(敎團受難章) · 5절

5절우리 교단이 일제의 감시를 특별히 받은 것은 원기 ()()()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불법연구회를 방문하고 대종사와 면담을 나눈 뒤부터였다. 안도산은 당시 호남일대의 농촌 상황 시찰차 이리에 도착했다가 동아일보 기자의 안내를 받아 불법연구회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그 기자는 불법연구회를 최초로 동아일보에 소개하면서 극구 찬양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대종사와 안도산은 이리 경찰서에서 감시차 따라온 형사들 때문에 깊은 대화는 나누지 못하고 인사 정도만으로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