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선외록 · 21.교단수난장(敎團受難章) · 19절

19절대종사는 열반 몇 년 전부터 미래 세상에 대한 말씀과 열반에 대한 암시를 종종 하셨다. 한 번황이천더러 "앞으로 좋은 세상 온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천은 믿어지지 않았다.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하였다. 대종사는 "내가 수만년 후 일도 다 알아. 내가 아는 증거를 대어볼까" 하시며 곁에 있던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좋은 세상 보겠다."는 말씀도 하셨다. 이천이 "대종사님은 못 보십니까" 하고 사뢰니 대종사는 "나는 못 보지. 내가 여행을 가야겠다"는 말씀만 하셨다. 이천이 그 뜻을 알 까닭이 없고 더구나 대종사께서 열반을 암시하신다는 생각은 꿈에도 짐작할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런 한편 정전 편찬을 착수하신 것이다.